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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슈퍼 에이스’ 스쿠발, 겨울 트레이드 시장 ‘뜨거운 감자’
헐크티비
2025-11-06 10:25:14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연패가 확실시되고 있는 ‘현역 최고의 투수’ 타릭 스쿠발(2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트레이드가 다시 언급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디트로이트가 이번 오프 시즌에 스쿠발을 트레이드 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스쿠발 트레이드는 최근 디트로이트와의 연장 계약 규모에서 매우 큰 의견 차이를 보인 뒤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최근 디트로이트와 스쿠발의 의견 차이는 총액 2억 5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의견 차이가 무려 3600억 원이 넘는 것.

스쿠발은 역대 투수 최고 대우인 4억 달러(576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사실상 스쿠발을 포기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스쿠발은 충분히 이러한 요구를 할만한 투수.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95 1/3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와 평균자책점 2.21 탈삼진 24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스쿠발은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이제 스쿠발의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까지 남은 기간은 1년. 이에 디트로이트가 현역 최고의 투수를 떠나보내야 하는지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만약 디트로이트가 포스트시즌 진출과 거리가 먼 팀이라면, 이번 겨울에 스쿠발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조금이라도 더 일찍 트레이드해야 더 나은 대가를 받아올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2026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이에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트레이드하지 않고 2026시즌에도 에이스로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쿠발과의 연장 계약을 사실상 포기한 디트로이트가 이번 겨울에 ‘슈퍼 에이스’의 거취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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