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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접전→역대급 흥행 ‘월드시리즈 7차전’ 34년 만에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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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10:25:54
2025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기존 예상과 달리 7차전까지 간 2025 월드시리즈. 역사에 남을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번 월드시리즈 7차전은 흥행에서도 초대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월드시리즈 7차전이 전 세계적으로 평균 5100만 명이 시청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991년 월드시리즈 7차전 이후 34년 만의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미네소타 트윈스가 홈구장 메트로 돔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물리쳤다.

월드시리즈 전체 7경기 평균 시청자는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만 총 34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1992년 월드시리즈 이후 최다 수치. 지난해에 비해 19% 상승했다.

특히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들과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로 인해 일본과 캐나다의 시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일본과 캐나다에서 각각 평균 970만 명, 810만 명이 월드시리즈를 지켜봤다. 특히 캐나다의 인구가 4100만 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놀라운 수치다.

특히 월드시리즈 7차전의 캐나다 내 시청자 수는 1160만 명. 전 인구의 약 28%가 월드시리즈 7차전을 지켜본 것이다.

지난 2일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는 LA 다저스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4로 물리치며, 21세기 첫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야마모토 요시노부(27)는 1일 6차전 6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된 뒤 다시 7차전 연장전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펼쳤다.

역대급 접전에 역대급 흥행을 이룬 2025 월드시리즈. 이에 메이저리그는 ‘올드 스포츠’라는 딱지를 떼고 다시 날아올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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