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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터커는 어디로 ‘6개 팀 경쟁 전망→최후 승자는 LAD?’
헐크티비
2025-11-10 11:13:44
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선수 중 단연 최대어로 꼽히며, 4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노리는 외야수 카일 터커(28)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FA 시장에서 터커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6개 팀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터커 영입에 나설 팀으로는 원 소속 구단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모두 자금력에서는 뒤질 것이 없는 빅 마켓 구단. 총 계약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스몰 마켓 팀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예상되는 총 계약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오히려 달려드는 팀은 적을 전망. 총액 1~2억 달러로는 터커의 마음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터커는 이번 시즌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136경기에서 타율 0.266와 22홈런 73타점, 출루율 0.377 OPS 0.841 등을 기록했다.

이는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성적이 하락한 경우. 특히 2021년 이래 가장 적은 홈런을 기록했다. 78경기에 나선 지난해 기록한 23홈런보다도 적은 수치.

단 터커는 지난해 OPS 0.993으로 자신이 왜 최정상급 외야수로 불리는지 이미 증명했다. 충분히 4억 달러에 가까운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터커 영입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꼽힌다. 두 팀은 대형 외야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효과로 인해 그 어느 팀과의 자금력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상황. 여기에 영입 의지도 갖고 있다.

만약 터커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왕조 구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터커는 그만큼 확실한 공격력 보강 카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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